김제시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굼벵이 환과 녹각영지버섯환, 생강환 등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 없이 고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청년 창업형 후계농 김기현 대표는 “대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싶은 의지를 많은 분이 밝혔으나, 신선식품 등은 운반에 어려움이 있어 면역력 위주의 가공식품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대구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있는 코로나19가 소멸하기를 바라는 김제시 청년 창업형 후계농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창업형 후계농은 2018년 32명, 2019년 35명으로 모두 67명이 영농정착금을 지원받아 수도작, 원예, 축산, 화훼, 특용작물 사업 등 직접 영농에 종사하면서 김제의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고품질의 농특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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