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올인
군산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올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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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올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어선 관련 장비 지원 및 양식어업 육성 등을 통한 자립 어촌 실현이 요체다.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극증대를 도모하겠다는 것.

 시는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혁신발전 2030계획’에 의거 지난해 수립한 ‘군산시 수산업 분야별(8대) 전략 및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기존 전통과 현실 안주형 수산업에서 벗어나 군산형 4·6차 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수산업의 혁신발전을 위해 발굴한 23개 핵심 과제의 국가 예산 확보 및 신규사업 공모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가공 유통 및 식품산업 전략적 육성으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새만금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 및 미래성장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동백대교 개통과 근대역사문화지구와 연계한 수산물특화시장 명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품종 양식개발 및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어촌 인력 육성 및 공익형 직불제 확대, 풍요로운 수산자원조성 및 지속가능한 어선어업 경영 유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또 새만금 내 첨단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과 확고한 산업기반을 구축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수산업을 군산의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이끌 예정이다.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 안창호 국장은 “주민주도형 어촌관광과 수산업 발전을 통한 군산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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