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19로 연기하나… 10일 이사회서 결정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19로 연기하나… 10일 이사회서 결정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3.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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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일정 연기 여부 논의를 두고 10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라북도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영화제 내부에서도 일정 연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장성호 사무처장은 “10일 이사회에서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사회 후 발표하겠다”며 현재 작품들을 선정한 상태인 만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3대 방송콘텐츠 축제인 ‘밉티비(MIPTV)’와 북미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도 취소된 만큼 국내 및 해외 영화제 및 콘텐츠 마켓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원활동가 ‘지프지기’일정 역시 조율하고 있다. 지프지기 모집 기간은 13일 24시까지 연기한 상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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