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극복’ 전 국민 운동 확산
‘코로나 19 극복’ 전 국민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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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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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전 국민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온 나라가 비상시국이다. 소규모 음식점들은 매출이 줄어 폐업 직전이며 여행, 숙박, 음식점 등 자영업부터 기업들까지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제·사회적 분위기가 극도로 침체해 국민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국가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힘들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국민이 발벗고 나서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힘내라 대구·경북, 대한민국!’ 등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자원봉사와 성금 지원 등에 전 국민이 동참하면서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코로나 19 극복운동은 대구·경북지역 격려와 지원을 넘어서 전 지역사회의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북지역에는 지난주에도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온정과 캠페인이 이어졌다. (주)하림은 코로나 19와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자가격리자를 위해 삼계탕 3천 개를 기부했다.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임대료 인하 운동은 이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북대학이 대학가 상권 이용하기 운동을 펼치는 등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 소비운동도 일고 있다.

 전북지역 코로나 19 확산은 앞으로 2주 정도가 중대 고비라는 분석이다.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 진단과 자가격리 등의 차단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섣부르긴 해도 진정세 국면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든 국민이 지금 같은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한다면 코로나 19를 이겨내리라 생각한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후원, 봉사활동은 물론 모든 국민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일. 호텔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발열체크와 소독 등 방역을 빈틈없이 하는 일. 종교계의 집회 자제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며 헌신일 수 있다. 국민이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코로나 19사태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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