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중도입국 학생·외국인가정 학생 지원
전북도교육청, 중도입국 학생·외국인가정 학생 지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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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 자녀의 공교육 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위탁교육기관 2곳을 추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기존 다음세대학교(대안학교), 다꿈교육지원센터(도교육청 내)에 이어 전주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 글로컬인재교육원 2곳이 새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종일 위탁형 2개월, 오후 위탁형 3개월이며 위탁학생의 원적교 시간에 맞추어 1교시당 초등 40분, 중등 45분, 고등 50분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위탁교육기관에서 편성·운영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위탁 대상은 공교육에 진입한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 초·중·고등학생으로, 학생 및 보호자는 학교장 상담을 통해 위탁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사회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학습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도 강화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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