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액 출자한 ‘군산시민발전㈜’가 올 상반기 설립된다.
‘군산시민발전㈜’는 민선 7기 군산시 최우선 시책인 새만금 부지 내 육·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한다.
시는 이달 24일까지 대표이사 1명과 각각 2명의 비상임 이사 및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및 경영 전문가, 공인회계사 등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군산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원진이 구성되면 직원 채용과 사규 제정 등 회사 운영을 위한 절차들을 처리한다.
군산시는 ‘군산시민발전㈜’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김진현 과장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고 명실상부한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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