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 직원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김제시, 전 직원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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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정우근 교월동장이 종교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금산사 매표소 앞 선별상담소, 열화상카메라 운영에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우석병원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고혈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 국·소장과 읍면동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솔선수범해 시외버스터미널과 역에서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자 9일 주민복지과 소관 사회복지관과 장애인시설, 지역자활센터 및 보훈회관 등 15개소를 현장 방문해 시설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주민복지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4개의 점검반은 최근의 집단시설 대량 감염사태에 따라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소독, 발열체크 여부 및 특이사항 등 대응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대상 시설에는 당분간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운영도 최소화하도록 하고, 예방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김제시 교월동(동장 정우근)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을 차단하고자 9일 관내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민관협력 방역 활동을 펼쳤다.

 교월동은 일차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한 마을 통장과 담당 직원을 한 조로 편성해 긴급 방역 활동을 진행했으며, 교월동장이 직접 소독 전면에 나서 유동 인구가 많은 종교시설,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과 청정지역 김제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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