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관·군 협력 코로나19 집중 방역
진안군, 민·관·군 협력 코로나19 집중 방역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3.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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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민·관·군이 공조하여 관내 11개 읍·면, 316개 마을, 12,932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집중방역 주간인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방역소득을 실시한다.

 진안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어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군부대(7733부대 1대대)와 협력하여 자원봉사자와 군부대 인력을 2인 1조로 신속하게 편성했다.

 자원봉사자 등 506명이 참여하며, 오전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마을 방역을 실시한다.

 봉사자들은 소독에 앞서 안전을 위해 약품과 장비 사용법, 방역 수칙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전교육을 철저히 받았다.

 소독은 첫날인 9일 진안읍 노계 1동을 시작으로 30개 마을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15일까지 11개 읍·면 전체에 집중방역 작업을 할 계획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서 방역작업을 결정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진안군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이며, 군민들도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NH진안군지부(지부장 김성훈)에서 방제복 420벌을, 진안가정연합(박진옥 목사)과 산수원산악회(김종근 회장)에서 분무기 40점을, 진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에서 방역소독약품(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군민 건강을 위해 힘이 되어주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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