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내 종교시설 방역 만전
무주군, 관내 종교시설 방역 만전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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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종교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6개 읍면에 소재해 있는 종교시설은 82곳으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며 시설 자체적으로도 매일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독에 대한 안내를 공문과 유선, 문자, 방문 등을 통해 진행하고 공무원들을 마을별 종교시설 담당으로 지정해 예배중단 권고와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은 지난달 배부를 완료했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김정미 팀장은 “신천지에 이어 전국 여러 종교시설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종교 시설의 협조를 얻어 수시 방역을 실시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의 활동 자제를 권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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