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전북교육청,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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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휴원에 들어갔던 전북지역 학원들이 속속 운영재개에 들어가면서 전북도교육청이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학(원)생 안전 강화를 위한 학원 현장점검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5천270곳이다. 교육지원청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현장점검 미실시 학원에 대해서는 서면점검, 유선점검 등 기관 실정에 따라 병행 실시한다.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 필수물품 비치 여부와 시설 내 소독 여부, 예방수칙 게시 여부,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14개 시·군 학원 및 교습소 30여 곳에 대해서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전주지역 학원 밀집지역이나 대형학원을 중심으로 3월 중에는 교육부와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휴업이 길어지면서 학원으로 학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원들에 대한 방역 안내 및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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