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군산시협의회(회장 전율영)는 6일 회원들이 모은 성금 800만 원(군산 300만 원, 대구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도 농협 군산시조합운영협의회(협의회장 김기수)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인갑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과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산농협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희망 농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도 ‘내 나라의 아픔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93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백규)도 코로나19 관련 공공용 현수막을 138개 상업용 게시대에 무료로 게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덕분에 군산이 더욱 살기 좋은 행복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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