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기관·민간단체, 코로나19 예방·차단에 동참
부안군 기관·민간단체, 코로나19 예방·차단에 동참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3.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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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재난상황을 대비 운영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방역활동에는 부안변산로타리, 부안로타리, 부안밀알회, 부안군자연보호협의회, 부안읍자율방범대 5개 단체의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에 부안지역아동센터와 부안군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대하여 소독과 함께 코로나 대응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부안군 전문건설협회(회장 홍범철)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일조하기 위해 부안군 보건소에 3백만원 상당의 KF 보건마스크 1,200장을 기부하고 곳곳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의 간식을 지원하고 응원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해 주는 등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 충전과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하나 된 부안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안군 행복학습센터 재봉옷 만들기반(학습자대표 안여정) 6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제 면 마스크 500개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청에 전달했다.

 재봉옷 만들기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재봉옷 만들기반 학생들은 그동안 습득한 재봉기술을 활용해 지역에 환원하고자 지난 일주일동안 주야로 작업하며 손수 만든 면 마스크로 일회성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기능성 마스크로 바이러스 차단뿐만 아니라 보온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부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촉진을 위해 봄 향기 가득담은 꽃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의사에 따라 앵초와 프리뮬러 등 1009분, 15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힘을 보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도 동참해 미니화분 등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꽃 생활화를 시작으로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구급대원 이송관리 및 감염관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안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의 원할한 소통 및 유기적 체계를 유지하고 음압이송 들것 지원 및 119구급차 이송 요청 시 음압이송 들것을 이용한 구급차를 지원한다.

 부안군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대응대비를 위해 Level D 및 보호복 150점을 부안소방서에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련 지침에 따라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철저한 소독과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2차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내 경기를 살리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자체 계약 건에 대해 지역 업체에 맡기고 지역제품 구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부안해경은 지난해 8월부터 민간업체에 갑판세척, 침구류세탁, 덕트 소제를 위탁하여 경비 함정 승조원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코로나19관련 침제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톤급 등 경비함정 6척의 갑판세척, 방역 소제 등과 경정비 및 함정 외주수리까지 부안군 소재의 지역 민간 위탁업체에게 맡기고 지역 특산품인 쌀과 소금을 기념품으로 구매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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