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2020년 찾아가는 예술극장’에서 선보일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찾아가는 예술극장’은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문예회관과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비영리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임실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3개 ·시군을 찾아가 국악, 클래식, 방송댄스 등 맞춤형 공연을 선보여 총 5,200여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연단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3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전북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개인) 또는 공연단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단체, 언론사 소속 단체, 동아리 형태의 단체, 종교 목적의 단체 그리고 공연사고, 성범죄, 임금체불 등의 사회적 문제가 있는 단체나 개인은 제외한다.
관심있는 예술인과 단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sori.wow@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7일 개별 연락으로 통보되며, 향후 공연 신청기관과 공연단을 매칭해 맞춤형 공연을 추진한다. 문의 063-270-8034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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