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진흥원,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 정례화 추진
경제통상진흥원,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 정례화 추진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3.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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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Meet UP Jeonbuk Online)을 정례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경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바이어 대면상담의 축소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통상거점센터(중국, 베트남 등)와 해외 현지 파트너사(30개국 50개소)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국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메이드인차이나’의 대체상품시장 진출과 신남방(베트남, 인도 등) 및 신북방(러시아, 동유럽 등) 같은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진원은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아마존닷컴에 입점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했고 입점교육, 계정운영, 제품 등록 및 판매, 제품홍보 등에 대한 교육과 판매를 지원한다. 최대 6개월간 계정비용 및 키워드광고비,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 온라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교육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창업자 및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교육은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진행했고 예정된 일부 창업 교육 역시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북경제가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진원은 온라인을 활용해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경진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 수급, 원부자재 수급, 판로·계약 등의 수출 문제, 자금 관련 피해 등에 대응하는 코로나19 피해신고센터(063-711-2012)를 운영하고 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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