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시작
정읍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시작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3.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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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부서별로 지정된 날에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당을 이용하고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읍시청 가정의 날인 매주 수요일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정읍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식재료 등을 구입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낸다는 취지다.

 지난 4일 경제환경국을 시작으로 직제순으로 시청 내 각 부서와 읍면동별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손 소독제 배부와 매일 전통시장 내 화장실 소독과 물비누를 비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릴레이 장보기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가정의 화목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통시장은 지역 골목상권의 뿌리로,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위기 사태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연지시장, 신태인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안전관리강화 및 화재 예방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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