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논·밭두렁 태우기 화재예방 총력
부안소방서 논·밭두렁 태우기 화재예방 총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3.0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영농철 이전 논·밭두렁 태우기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논·밭두렁 화재가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낙엽 및 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불과 농가 임야화재는 건조한 대기로 순식간에 번지므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난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입산 시 화기 소지금지, 담배꽁초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 등 부주의에 의한 발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부안소방서는 봄철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화재사고를 예방하려면 가연물질이 없는 안전한 장소를 이용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화기 등 안전 물품 준비해야 하며 논·밭 소각 시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는 자그마한 불씨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시 불길이 산으로 확대될 경우 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