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방역기기·소독약품 기업체에 공급해야”
전북서남상공회의소 “방역기기·소독약품 기업체에 공급해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3.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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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가 방역기기와 소독약품을 기업체에 공급해 줄 것을 정읍시에 건의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며 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피나는 노력과 아낌없이 지원한 산물이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각 기업에서는 적게는 20%, 많게는 50%의 매출이 줄어들어 참으로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김적우 회장은 “정읍시의 철저한 방역체계로 정읍시는 확진 자가 없어 불행 중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기업인들은 하나 같이 현재의 재난시국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제2의 IMF와 같은 아픔이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다”며 “불안감과 공포감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종식되어지도록 예방차원에서 각 기업체에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은 다 해 줄 수 없겠지만 기업체 직원의 숫자에 비례하여 소독약과 방역기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기업체 근로자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정읍시에서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면 상공회의소 관할지역 김제시·고창군·부안군도 공급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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