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예농협 스마트팜 딸기 첫 해외 수출
김제 원예농협 스마트팜 딸기 첫 해외 수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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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원예농업협동조합(대표 김광식)의 딸기가 홍콩 수출길에 올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제원예농협은 6일 김광식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와 김제시 허전 부시장, 황영석 도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원예농협 본관에서 ‘딸기수출기념 커팅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용 딸기는 원예농협의 딸기작목반(대표 하한수)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것으로 국내 e마트에 납품 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많고,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원예농협 김광식 대표는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홍콩 바이어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김제 지역 딸기의 맛과 저장성 등 우수성을 홍보해 이와 같은 결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제 원협농협의 딸기는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2회, 회당 1톤씩 지속적으로 홍콩에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용 딸기품종은 70% 숙기의 ‘설향’으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편으로 홍콩에 납품하게 되고, 수출된 딸기는 현지에서 백화점에 공급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제 원예농협 김광식 조합장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홍콩에 이어 중국, 일본, 싱가폴 등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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