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 군산 3·5만세운동 계기 참배
전북서부보훈지청, 군산 3·5만세운동 계기 참배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3.0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군산 삼일절 기념식 및 3·5만세운동 재현행사가 모두 취소됨에 따라 5일 전북서부보훈지청 직원들과 군산을 방문헤 3·1독립운동기념비 참배를 진행했다.

군산의 3·5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 이후 한강 이남과 호남에서 최초로 일어났다.

이를 기점으로 군산보통학교 방화 항일운동, 옥구대야 장날 항일운동, 임피장날 만세운동, 군산재판소 판결 불복 시위 등 만세시위가 연이어 일어났으며, 만세운동이 전북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3·1절 기념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하나돼 헤쳐나가는 저력을 보여 온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보훈지청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