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 “제2세대 지방자치시대 개막하겠다”
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 “제2세대 지방자치시대 개막하겠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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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최근 들어 ‘정부(Government)’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개념으로 ‘거버넌스(Governance : 협치協治)’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이제공공행정 혹은 국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는 거버넌스를 진안 군정에 적극 도입하여 진안에서 제2세대 지방자치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 예비후보는 “첫째, 진안군정의 큰 틀을 주민들이 모여서 상담, 숙의, 의사 결정을 하는 ‘주민평의회’ 개념으로 전환시키고 둘째,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계발·제고 시켜 나아가겠으며 셋째, 진안의 예산편성권을 일반 주민이 참여해 함께 결정하는 ‘참여예산제’로 시행할 것이며,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하고 분쟁과 갈등을 조정할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형 지방자치의 진수를 진안에서 펼쳐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거버넌스의 특징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치·사회적 단체, NGO, 민간 조직 등의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상황에서 참여자들은 상호독립성을 유지함이 중요하며 여기서 지방 정부는 동등한 입장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조정자의 입장이 되는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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