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파출소, 응급입원 대상자 행정기관에 인계
완주 둔산파출소, 응급입원 대상자 행정기관에 인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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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둔산파출소(소장 이세철)는 응급입원 대상자(조현병)를 관내 완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 안전하게 연계 조치했다.

 지난 2일 둔산파출소는 고위험정신질환(일명 조현병) 환자가 가족 동의로 퇴원해 자가에서 약을 복용하던 중 갑자기 성질이 난폭해져 가족을 폭행하고 자해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이러한 경우 출동 후 응급입원 조치를 하려던 중 병원에 병실이 없다고 하여 입원시킬 곳을 찾다가 시간이 지체되는 등 애를 먹은 경우가 종종 있어 둔산파출소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유형별 사례를 공유하고 행정기관에서 병원 간 긴밀한 협조로 환자에 대한 입원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세철 둔산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에 대해 관내 완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원 조치해 본인 및 가족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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