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사랑의 손길 이어져
군산지역,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사랑의 손길 이어져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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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디바이드림(대표 김제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손 소독제 3천 개(3천만 원 상당)를 시에 기부했다.

 김제삼 대표는 “이번 기부 덕분에 적게나마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홍건표)도 지역 내 어려움에 있는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시에 맡겼다.

 홍건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헌신하시는 모든 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후건설(대표 박주식)과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 서종표)도 코로나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각각 성금 5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드림스타트 가정을 돕고 싶다며 익명의 독지가가 군산사랑상품권 1만 원권 550장을 보내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돌보미 전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지역 독지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귀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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