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사 코로나19 유입 차단 정문만 개방
순창군청사 코로나19 유입 차단 정문만 개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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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봉쇄하고자 청사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코로나19 유입이나 확산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자 청사 방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일부터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본청과 의회청사에 후문이나 측문은 전면 폐쇄하고 각 1개소의 정문만을 개방하고 있다. 또 정문을 통해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의심 여부 등을 체크한 후 출입을 허용한다.

 출입통제는 군청사 방호를 위해 군청 직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이다. 또 체온 37.5도 이상자 및 의심자는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민원목적 외 영업과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출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원실은 물론 각 부서,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도 시행한다. 청사 곳곳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유입차단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직속기관을 비롯한 사업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적으로 청사 방호계획을 수립해 코로나 감염병 예방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현재 지역 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자가 느는 점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로 예방행동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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