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기질비료 공급업체 특별점검
순창군 유기질비료 공급업체 특별점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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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유기질비료 정부보조지원사업 참여업체 특별점검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020년도 유기질비료 공급지원사업과 관련 5일부터 이틀 동안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료관리법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비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농촌진흥청에서는 해마다 퇴비가 농가에 공급되기 전 전국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자치단체 간 교차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단위 집합교육과 시·군 간 교차점검을 취소하고 정부보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하도록 권고했다. 따라서 순창군은 관내 5개 참여업체와 관외 업체 가운데 관내에 9천 포대 이상 공급하는 2개 업체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한다는 것.

 군이 밝힌 점검방법은 업체를 방문해 각종 장부확인은 물론 시료채취 및 분석의뢰하고 대량(400∼500포대)으로 농가단위 공급분은 관내·외 소재 공급업체를 불문하고 업체당 1 농가 이상을 무작위 추출해 분석의뢰한다.

 순창군 김진상 유기농자재계장은 “특별점검 후 분석의뢰 결과 퇴비에 대한 16개 검사항목 가운데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면 관내업체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면서 “관외 참여업체도 생산 소재 시·군에 통보해 행정지도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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