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완주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3.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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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3일 완주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번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은 마을 경로당 및 읍·면센터에서 총 35개반 3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질 높은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칠십고개 진달래할매 인생동화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인생경험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게 인생동화책을 만들 계획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쳐 글을 몰라 겪었던 아픔을 치유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배움을 두려워말고 한글공부에 도전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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