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고령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알렸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는 농촌지역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나홀로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 실정에 밝은 의용소방대가 청소 말벗,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주고 특히, 부모님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타지에 있는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달해주는 사랑의 메신저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일에는 계남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장수군 계남면 기산길 박ㅇㅇ(86세) 할머니댁을 찾아 봄맞이 집안 청소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등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어르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자녀에게 전달했다.
어머님의 일상을 영상으로 받은 이ㅇㅇ(아들)은 멀리 있어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인데 생각지도 못한 어머님의 소식을 접했다며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형정이 계남여성의용소방대장은 “농촌 지역특성과 초고령화 세대 증가에 맞는 사랑의 메신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다각화하여 지역봉사단체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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