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센터 ‘청년뜰’이 3일 전북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20년 ‘청년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뜰’은 지난해 9월 장미동 소재 군산상공회의소 3·4·5층에 둥지를 튼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통합 명칭으로
군산시 최초의 창업 플랫폼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취업 교육, 역량 계발,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고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 역할을 수행중이다.
‘청년뜰’은 개소 이후 1천486명을 대상으로 22개 취·창업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청넌뜰’은 이번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1억5천만 원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직 스트레스 심리관리 프로그램인 청년희망상담소, 취업스터디동아리 지원, 청년도전기 등 취업프로그램, 투자유치 IR피칭, 관광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창업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군산시 청년정책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고용 및 청년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