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개강을 1주 더 추가 연장하고, 일주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전주대는 2일 “당초 개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3월 16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1주를 더 연장해 23일 개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27일까지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돼 실제 등교일은 30일부터다.
전주대는 이번 개강 연기에 따라 보강주간 1주를 감축하고, 여름방학을 2주 늦춰 학점당 최소 이수 시간 15시간을 준수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추가적인 온라인 수업도 검토 중이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건강한 캠퍼스를 유지하고, 수업과 학사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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