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갯벌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군산시 소룡동 모래부두 인근 갯벌에서 A(6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신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A씨 옷에서 휴대전화와 신분증이 발견됐다”며 “A씨 유족을 불러 신원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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