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 방과후마을학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 방과후마을학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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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2020년 방과후마을학교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 제공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순창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20년 방과후마을학교(권역별-민간위탁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하 순창마을학교)에 따르면 올해 위탁 사업은 쌍치초와 시선초·쌍치중·동산초등학교 등 4개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학교 개별적으로 위탁 운영한 사례는 있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교육지원청을 통해 여러 학교를 묶어 민간위탁 운영방식을 시도한 것.

 더욱이 순창마을학교 측은 이번 선정에 따라 학교와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1개월에 한 번씩 4개 학교를 순회 방문하는 등 소통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또 학기별 공개수업과 만족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강사의 역량을 높이고자 연수도 연 2회 진행할 방침이다.

 순창마을학교 장교철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강사를 양성해 학교 안팎으로 마을과 지역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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