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일정 변경
코로나19 여파, 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일정 변경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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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일정이 변경됐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5일 치러질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제1차 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경은 오는 9일 이후로 시험을 연기할 방침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시험 연기 사실을 응시생에게 알리고 당분간 조종면허시험장 방문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조성철 서장은 “조종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응시생에게 죄송한 결정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시험장 방역을 보다 철저히 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은 보통 한 달에 2번 치러진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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