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시설 설치와 관리에 나선다.
2월28일 시는 먼저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 정비계획으로 수영장.축구장.족구장.배트민턴장.게이트볼장 신축,롤러 경기장 조성,문화체육센터 풋살장 막구조설치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일선 마을을 대상으로 일반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련시설을 구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 기초체력 증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각 마을에 421개의 체련기구를 설치.관리하고 있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23개 읍면동에 체련기구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미 설치된 체련기구 1655점은 수시로 점검.정비하고 시민의 요구사항에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체육과 관계자는“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작은 것이라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남원시가 진정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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