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수채화가의 17번째 수채화전 전북도청 전시실서 6일까지 개최
이정희 수채화가의 17번째 수채화전 전북도청 전시실서 6일까지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3.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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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수채화가가 오는 6일까지 전라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17번째 수채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3호에서 6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그림 50점을 소개한다. 또한 ‘한옥’을 화폭에 끌어들여 예향(藝鄕) 전북·전주를 이미지화한 작품도 새로 선보인다.

 작가는 스스로의 감정을 화폭에 이입시켜 새로운 세계를 캔버스에 펼쳐냈다. 또한 대담한 여백처리를 통해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상실해가는 인간성을 회복시켜주고 작품세계에 깊이를 더했다.

 작가는 “붓을 잡고 있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세계를 여행하는 행복감에 젖어든다”라며 “작품을 구상하고, 스케치하고, 채색하다보면 내가 꿈꾸는 세상 속에서 주인공이 된다. 특히 관람자들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작가가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느낌을 말할 때 저는 정말 행복했으며 그것이 제가 붓을 잡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수채화가는 그동안 서울, 공주, 전주, 완주,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수채화세계를 펼쳐왔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대의원과 전주시지부 수채화분과 위원장, (사)전미회 부회장, (사)환경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사무국장 등 미술단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아카데미 교수와 이정희 수채화아틀리에, 지후아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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