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코로나19 극복 적극 동참...착한 임대료 운동 일환
전북은행 코로나19 극복 적극 동참...착한 임대료 운동 일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3.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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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돕기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28일 자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오는 3월부터 6개월 간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의 일환이다.

이 조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로 지원 대상은 총 15개 업체로 이들 업체는 6개월 간 약 1500만원의 임차료 부담을 덜게 된다.

이에 대해 전북은행 관계자는 “보유한 임대건물이 많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제한 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코로나 19 극복 등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더 많은 착한 임대료운동 물결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전북은행은 2월 4일부터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사주기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 19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꽃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주 실시됐다.

전북은행은 전주시화훼농가연합회로부터 장미, 프리지아, 국화 등 300여단의 꽃을 구매해 사무실 환경개선에 활용, 아름다운 꽃망울과 향기로운 꽃향기로 일상의 피로를 달래며 침체된 화훼농가 돕기에 마음을 더했다.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판로가 어려운 상황에 꽃 사주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 돼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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