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순창 백년소공인 2곳 현판식 개최
전북중기청, 순창 백년소공인 2곳 현판식 개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2.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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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는 27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순창 향적원과 순창장본가식품 등 2곳을 방문해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백년소공인으로 소공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향적원은 음식솜씨로 소문난 어머니의 고추장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4년간 경영하고 있으며, 장맛 유지룰 위해 원재료인 고추와 콩을 계약재배를 통해 꾸준한 공급과 신뢰로 안정적인 가격과 맛을 유지하고 전통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순창장본가식품은 3대 째 이어가며 전통 본연의 한국 장맛을 지켜오기 위해 노력한 강순옥 대표는 전통을 지키면서 장맛을 다양화하기 위해 흑미맛간장, 김장아찌, 즉석 분말 고추장 제조방법 등을 개발하고 특허제품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 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 혜택 및 소상공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우리의 전통 장맛을 보존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장인정신으로 15년 이상 제조현장에서 뚝배기의 신념으로 발전시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맛이 익어가듯 업체들의 성공사례가 도내 소공인들에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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