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의원 “민주당 공천 결과 겸허히 수용”
이춘석 국회의원 “민주당 공천 결과 겸허히 수용”
  • 이방희·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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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국회의원은 26일 실시된 민주당 익산갑 공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애정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했던 그 마음을 다시 민주당의 후보를 위해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간 험난한 정치여정을 꿋꿋이 헤쳐나올 수 있었다. 굵직한 성과들이 나올 때면 누구보다 시민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세상을 다 얻은 듯 뿌듯했다”며 “힘들고 지쳐있을 때마다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힘이 되어 주었기에 저 또한 여러분에게 그런 사람이고자 했으나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의원이라는 무거운 옷은 잠시 내려놓더라도 무변촌 변호사로 고향에 내려왔던 그때처럼 고향 익산과 전북을 위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며 “남은 국회의원 임기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방희·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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