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내 마음
[초대시] 내 마음
  • 추종륜
  • 승인 2020.02.2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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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새로 뜨는
 햇님 처럼 

 날마다 새로운
 생각에서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내 탓이라면
 보고 싶어 하는 나의
 서글픔이어요 

 하늘이 높을수록
 내 당신을 또
 그리워하는 이유는
 가벼히 떨어지는
 나뭇잎 때문이어요 

 하루가 내 새끼손가락
 손톱만큼 짧아진
 이유일 것입니다
 

 화림 추종륜

 시인 / 전북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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