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예비후보, 전주형 헐리우드 ‘전라우드’ 조성 공약
이상직 예비후보, 전주형 헐리우드 ‘전라우드’ 조성 공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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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민주당 전주을(서신·삼천·효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다섯 번째 공약으로 문화·관광분야를 내세웠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로 전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시점에서 전주의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담은 전주형 헐리우드인 ‘전라우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전주 영화산업에 대한 육성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 후보는 향후 국회에 진출하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여당인 민주당 후보로서의 ‘원팀’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주 영화역사 박물관 건립 △저잣거리와 시대별 도시거리를 재현한 대형 상설 세트장 조성 △영화촬영 및 후반작업 원스탑 집적화 △4DX 및 AR·VR 체험관 구축 △5G 무료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 맵·스마트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 후보는 문화적 욕구가 높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을 위해 △서부권 복합 문화공연장·체육시설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서부권지역 상설공연 유치 지원 △농진청·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을 연계한 농·생명 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계획에 포함 시켰다.

 이에 덧붙여 이 후보는 오는 2025년 개최예정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전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 체육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뜻도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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