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청장 중국 대사 만나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 설명
김현숙 청장 중국 대사 만나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 설명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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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26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새만금의 활성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추진상황과 태양광·전기자동차 클러스터 등의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스마트 계량기 등의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새만금에는 중국기업의 투자실적이 없는 상황이므로, 새만금 투자유치에 싱 대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싱 대사는 한중산업협력단지인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도로·신항만·국제공항 등 가시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국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새만금의 한중산업협력단지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김 청장의 의견에도 공감했다.

한편, 김 청장과 싱 대사는 새만금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어려운 상황이 진정되도록 양국이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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