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하자
전북도의회,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하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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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26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국가위기를 지역협력으로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의회는 26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국가위기를 지역협력으로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2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하자”고 밝혔다.

송성환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의원들은 이날 “지금 우리는 신종 감염병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그 지역 감염 확진자를 도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지역은 무엇보다 갑자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압병상 등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환자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도움을 주면서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또 “가장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며 “우리의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불편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주고 계신 전북도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자영업을 하는 분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3월 추경 편성을 통해서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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