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경유 광주발∼대구행 직행버스 운행 중단
순창 경유 광주발∼대구행 직행버스 운행 중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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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택시 운전자에게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자 대구와 광주광역시를 오가는 교통편이 일시 중단됐다.

 순창군에 따르면 25일부터 순창을 거치는 광주발∼대구행 동광고속 직행버스의 운행을 중단했다는 것. 이번 중단은 지난 24일 광주발 대구행 직행버스를 운영하는 (유)동광담양고속의 통보에 따른 것이다.

 실제 기존에 광주에서 출발해 대구를 오가던 오전 7시 55분과 오후 12시 10분 출발 직행버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운행중단에 들어간다. 또 대구에서 출발해 광주를 오가던 오후 2시 20분과 오후 8시 45분 직행버스도 역시 운행이 중단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던 순창발 광주 오후 8시5분 버스도 운행을 않는다. 이번 직행버스 운행 중단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순창터미널과 택시조합 등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 초기부터 대합실 소독, 손 소독제 비치, 안내문 부착, 차량소독 등을 시행해오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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