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예비후보 “특화된 임산물로 돈 되는 산촌마을 육성”
임정엽 예비후보 “특화된 임산물로 돈 되는 산촌마을 육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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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 동부권의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체험·생활·생산’이 공존하는 산촌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무주군 인근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주는 전국 천마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전국 1위’ 천마 주산지”라며 “특화된 임산물이 있어 돈 되는 산촌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좋은 환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안군은 2016년 고사리 생산액이 49억,5000여만 원, 장수군도 오미자 생산액이 22억1,000여만 원을 기록해 사업추진 기반이 탄탄하다”며 “관련 사업이 선례가 있는 만큼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강원도는 지난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을 잡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소득형 산촌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25평 규모의 복층 임대주택 70호와 임산물 재배·가공·유통이 가능한 임산물생산단지, 귀농산촌 인구 유치를 위한 산촌 체험장과 기숙사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이 가진 경제적 가치에 주목한 임 예비후보의‘돈 되는 임업’육성 정책과 궤도를 같이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젠 울창한 산림으로 구성된 무진장 등 동부권에 돈 되는 임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북형 산촌마을 모델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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