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첫 생활보장위원회 열어
고창군 올해 첫 생활보장위원회 열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2.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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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2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보장위원 13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키우고, 함께 누리는 행복 고창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13명의 생활보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으로 ▲2020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계획 ▲자녀들과의 가족관계 단절에 따른 보호 ▲2020년 자활사업 추진계획 ▲2019년 긴급지원대상자 최종의결 사항 등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되지 않아 도움을 못 받는 노인세대, 이혼 등으로 배우자와 연락이 끊겨 어렵게 아이를 양육하는 한부모세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긴급보호 지원이 필요한 세대 등 총 1467건에 대한 보호지원을 결정했다.

 고창군은 올해 전체예산의 20%를 차지하는 1156억 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일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자활사업을 연계하며, 노인과 장애인분들에겐 각종연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고창군수 유기상)은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는 긴급지원비를 지원하여 누구든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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