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부안군노인회, 안심동행폴 추진 업무협약
부안경찰서-부안군노인회, 안심동행폴 추진 업무협약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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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5일 박훈기 부안경찰서장,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박훈기 지회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안심동행폴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심동행폴은 노인 재능나눔사업 참여자 200명을 육성해 범죄신고 활성화와 예방홍보 및 어르신들의 또래 맞춤형 상담을 통한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안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의 특수시책이다.

 선발된 안심동행폴은 매월 테마별로 경찰관이 진행하는 교육을 수료한 비슷한 연령대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 및 또래 상담 등을 지원한다.

 안심동행폴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범죄피해 사례첩보 입수가 수월해 경찰이 보다 빠른 사전·사후 관리가 가능해져 재발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범죄 피해가 있음에도 구조받지 못한 사례를 입수해 내실 있는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부안경찰은 안심동행폴을 통해 경찰 인력에 관내 지리·상황에 능숙한 인력을 더해 치매 환자 등 노년층 실종시 합동 수색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열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회장은 “노년층들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관심을 두고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경찰서 박훈기 서장은 “대한노인회 노인 재능 나눔 사업을 통한 치안 인프라 확충으로 내실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활동이 가능해 앞으로 더욱 보호·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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