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담배원료공장에 가칭 남원문화제조창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담배소비의 자연감소와 남원인근 지역의 주생산 품목인 버리종의 중국산 수입으로 2008년 5월에 폐쇄된 담배원료공장은 10년 넘게 담배 잎 저장창고로만 활용하고 있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수년간 방치된 도통동 소재 KT&G창고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탈바꿈에 성공한 청주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남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자산과 디지털 실감아트 콘텐츠 융합기술을 접목한 아미엑스(AMIEX)전시관, VR(가상현실)게임산업을 개발하여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최용석)과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에 대해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여 과거 광한루원 방문관광객에 버금가는 필수 여행코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담배원료공장은 황색종을 생산하는 김천공장만 가동 중에 있다.
이방희·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