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전주교육대학교”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전주교육대학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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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의 초등교원양성의 산실”

1923년 전주사범학교로 개교해 1962년 전주교육대학과 1983년 전주교육대학교로 개편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주교육대학교는 그동안 2만7천여 명의 우수한 초등학교 교사를 배출하여 초등교사양성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전주교대는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참(진리탐구), 사랑(고매한 인격과 양식), 새로움(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이라는 건학이념아래,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하고, 창의적인 교원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학부에 12개의 심화과정, 대학원의 24개의 전공과정이 개설돼 있다./편집자 주

 

▲ 미래사회 핵심역량에 대한 시대적·사회적 요구 대응

전라북도 초등교원양성의 산실로 성장해온 전주교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양성과 교육 및 연구의 질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주체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답하고자 한다.

특히 사도핵심역량(수업전문성, 교육리더십, 도덕적 상상력, 의사 소통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질적 제고, 교육/연구의 현장연계성 및 지역성 강화, 교육행정/교육재정 고도화 및 대학 정보화 실현이라는 세 가지 발전전략을 수립해 수행해 나가고 있다.

▲ 최근 주요 성과 및 업적

전주교대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달성했고, 공공기관 기록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으로 인증, 2019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문화재청장 기관표창 수상 등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재정지원사업에서 각종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하고 영화상영 및 감독과의 인터뷰와 같은 인문학콘서트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과 연계해 ‘전승자 교수법 역량 강화 과정’을 공동개발 하는 등 지역사회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공헌한다.

초등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교육강화지원사업은(이하 SWEET사업) 지원규모는 매년 2억원 가량이며, 4년간(2018~2022) 진행되고, 2015개정교육과정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 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 강화에 주목적이 있다.

특히 전주교대의 우수한 역량으로 선정 받은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은 시민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체제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4년(2019~2023)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매년 1억3천400만원 내외다.

▲ 세계화 시대에 맞는 대외교류협력 강화

전주교대는 현재 8개 국가 25개 대학과 M.O.U를 맺고 있으며, 최근 3년 사이 호주,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 있는 대학과 대외교류협력 M.O.U를 추가 체결해 국제화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으로는 빅토리아대학교, 극동연방대학교, 블룸필드대학교, 나이아가라대학교로 매년 어학연수를 통해 재학생들 국제적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외국문화 경험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적은 인원 선발로 지원액을 최대한으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교육비 전액을 보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17년도에 스와질랜드, 18년도에 우간다를 비롯 19년도에 우간다 교육콘텐츠 개발까지 진행했다. 글로벌 감각과 봉사 정신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하나인 해외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 대학 재정의 안전성을 위한 노력

대학의 제반 의사결정에 있어서 재정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일반회계와 학생의 등록금을 재원으로 하는 대학회계로 이루어져 있다. 총 재정 중 55% 이상이 인건비이며, 교육환경의 변화에 정보화사업, 시설현대화사업, 실험실습기자재구입 등 소요재정은 계속 확대되는 반면 입학정원 감소, 등록금 동결, 국고지원예산 불충분 등으로 대학재정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교대는 현재 국립대학육성사업 10억 원, 대학혁신지원사업 10억원, SWEET사업 2억 원, 시민역량사업 1억3천만 원, 참학력기반 1억5천 원 등 정부 및 지역교육청 등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재정의 안정성에 온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김우영 총장 인터뷰> 우리 대학은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으로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려와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황학인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전주교대는 한 세기 가까이 대한민국의 교육사를 함께 써온 초등교원 양성의 산실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초등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전주교대는 배움의 장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더불어 훌륭한 인격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이 질적 교육과 적극 행정을 뒷받침해 우수 초등교원을 배출하는 핵심 대학으로서의 성장할 것입니다.

전주교대는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세상과 소통하며 세상의 바른 변화를 실현할 것이며,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100년의 꿈’을 향한 전주교육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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