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2020 인생나눔교실’호남권 멘토 봉사단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 ‘2020 인생나눔교실’호남권 멘토 봉사단 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2.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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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활동 모습(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제공)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2020 인생나눔교실’의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호남권 멘토봉사단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이다.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서로의 삶의 무늬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문멘토링’사업이다.

 올해 4년 차 호남권 지역주관처로 사업을 운영하는 재단은 ‘2020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40명의 멘토봉사단을 서면과 대면 심사 과정으로 4월 초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호남권 멘토봉사단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 세대(만 50세 이상, 1970년생) 중에서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을 선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3월 20일까지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life_honam@hanmail.net)과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멘토봉사단은 사전 교육과정과 발대식 및 멘토-멘티 매칭을 거친 후, 호남권 내 아동·청소년,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80개의 멘티기관(그룹)으로 파견돼 연간 900회 이상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호남권 멘티기관(그룹) 선발이 최종 마무리 됐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등 61개 기관에서 총 80개 그룹이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전북 28개, 광주 23개, 전남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확대가 주목된다.

 임진아 재단 문화사업팀 팀장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이 세대 간 소통의 인문 사업으로 대표할 수 있도록 질적·인적, 현장 지원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며 “우리 지역 내 인생나눔교실 취지에 공감하고 다채로운 현장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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