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5610억 규모 운영계획 발표
LH전북본부 5610억 규모 운영계획 발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2.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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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지난해 대비 164% 증가한 총 5,610억 원 규모의 올해 잠정운영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도내 각 사업지구와 주거복지 부문에 조속히 사업비를 투입해 ‘실행력 있는 혁신’과 ‘포용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토지조성비는 2021년 준공 예정인 군산신역세권 및 완주삼봉지구 등에 약 73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건물공사비는 현재 공사중인 김제대검산 등 11개 블록, 총 7,247호 외에 신규로 9개 지구 약 1,104호 물량을 신규 착공해 약 2,075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토지 등 취득비도 약 9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지구지정한 전주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원을 위해 조속히 기본조사 등을 마무리 후 보상착수한다.

또, 장기간 방치됐던 도심 내 공원을 활용해 도시공원과 주택을 건설하는 익산소라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및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이 이전할 예정인 남원구암지구 사업도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주거복지분야에서는 다가구 등 매임임대주택, 신혼부부주택 매입 및 공공리모델링사업, 건설임대 수선사업비 등으로 약 1,87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LH전북지역본부 2020년 신규주택 공급 계획은 익산평화 분양주택 등 1,027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전주 효천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3월 말 예비입주자 약 6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권창호 LH전북지역본부장은 “신종코로나 지역전파 등에 따른 비상 상황이지만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투자 사업비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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