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호남서 민주당과 1대1 총선구도 형성했다
민생당, 호남서 민주당과 1대1 총선구도 형성했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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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전북도당위원장)은 2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호남을 기반으로한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당인 민생당이 호남에서 민주당과 1대 1 총선구도를 형성해 해볼만한 게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 측 통합추진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손학규 대표의 결단에 힘입어 3당 통합을 이끌어 냈다”며 “중앙당에서 선관위에 등록을 신청한 만큼 조만간 전북도당도 창당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당 사무실과 인선도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총선 체제로 갈 예정이다”며 “민생당이 호남의 이미지를 벗고 전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제·부안 선거구에서 김종회 대안신당 예비후보와의 공천 문제는 지도부에서 방침을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당 공관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 민생당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전주갑 김광수(민주평화당), 전주을 조형철(민주평화당), 전주병 정동영(민주평화당), 익산갑 고상진(대안신당)· 황세연(민주평화당), 익산을 조배숙(민주평화당), 정읍·고창 유성엽(대안신당), 김제·부안 김경민(바른미래당)·김종회(대안신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민주평화당) 예비후보 등이다.

 또한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선거구 김관영 의원과 남원·순창·임실 선거구 이용호 의원의 영입도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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