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생물 BM활성수 활용 친환경농업 박차
군산시, 미생물 BM활성수 활용 친환경농업 박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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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미생물제‘ BM(Bacteria Mineral) 활성수’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보급에 나선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BM활성수 생산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BM 활성수’를 오는 3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BM활성수’는 미생물을 이용해 자연암석으로부터 칼슘, 마그네슘 등 식물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을 추출한다.

 토양 미생물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토양 내 양분 보유 능력을 높이고 생육촉진 효과와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 절감이 예상된다.

 따라서 토양 환경 개선과 고품질 다수확 농작물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축산 농가의 악취제거와 해충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축사환경 개선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작물에는 50배 희석액을 1천㎡당 1톤씩 물을 주거나 적당량을 분무살포 하고 축사에서는 원액 ~ 50배액을 1일 2회 분무 살포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시범으로 BM활성수 50톤을 배양해 친환경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우선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군산시 기술보급과 김미정 과장은 “BM활성수 공급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경영비 절감이란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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